2014년 4월 24일

美 연구진 "장내미생물이 백혈구 생산 돕는다"

이런 얘기는 참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사람은 사람 혼자가 아니라 주변 환경과 공생하고 있다는 개념에서
한의학쪽도 닿아 있고
자연주의, 대체의학쪽도 닿아있고

의사들도 슬슬 납득하게 될 듯. PNAS, NEJM, Science, Nature 같은 데 나오기 시작하면 외면할 수 없겠죠. 그렇지만 임상시험으로 증명된 것만 해야. :)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4295

일단은 쥐실험 결과입니다만, 그걸 가지고 생각하는 것은 이런 것인 모양입니다:

신생아를 너무 깨끗한 환경, 체강내 미생물이 들어오지 않는 섭식 없는 환경에서 자라게 하면(그러고 보면 아기들은 뭐든 입안에 넣으려 들죠), 갓난아기의 면역계가 출생 후 성숙해 틀이 잡히는 반 년에서 유아기까지의 시간 동안, 충분한 외계 데이터를 얻지 못하고 그걸 반영해 면역계를 발달시키지 못하게 되는데, 이것이 면역계 질환과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르고, 또 미생물이 어떻게 관여하는 지 모르겠지만 대사질환하고도 영향이 있는 모양입니다.

저런 연구결과가 쌓이면 언젠가는 유산균 파우더를 먹듯, "아기용 바람직한 장내미생물 조제알약"같은 걸 백신처럼 먹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장청소를 했거나 장염을 앓은 사람들에게도 말이죠.

유안진 - 실패할 수 있는 용기

링크합니다.

".. 두 번 오지 않습니다."

".. 오롯 그대 젊음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