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값이 올라서일 것이다!
신문기사에서는 라면 대신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 많이 나와서 사람들이 굳이 라면을 찾지 않아도 되게 됐다는 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보통 간편식이라는 건, 밥까지 하면 1인분에 1500원에서 2천원 정도가 쉽게 손에 잡히는 것이고, 2-3천원 이상은 도시락과 경쟁한다.
그런데 요즘 라면값이 싼 것이 개당 천 원 정도로 올라가고 있고, 개당 천 원과 삼천 원 사이에서는 면식이든 아니든 레토르트와 도시락이 있다. 이 가격대에서 여러 가지 간편식이 시작한다.
따라서, 라면시장의 정체란 말은
사람들이 라면을 기피하게 됐다기보다는
라면값이 더 이상 오르기 힘들다는 말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초기 신라면 블랙때를 돌아보면
라면만큼 프리미엄, 고급 이미지와 잘 매치되지 않는 식품도 드문 것 같다.
"라멘"은 좀 다르기는 하지만 그것도 식당에서 만들어 팔 때 이야기고,
레토르트나 일반 유탕면으로 내려오면 주류 제품과 차별화하기 힘들다고 생각해.
http://view.edaily.co.kr/edaily/view_ns.htm?newsid=02240246606052184&strSite=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120167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