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송금은 우체국 통장으로 받자. 수수료가 싸다.

우리은행 외환센터: 받을외환송금

우리은행 SWIFT CODE
https://spot.wooribank.com/pot/Dream?withyou=FXFCR0004

구글 애드센스의 지급방식이 바뀌었다.
그래서 찾아본 것.

첫 지급주기가 지나간 지금, 사람들의 체험담을 검색해 보니,
지급액 중
약 5달러 정도를 해외 중개은행 수수료로 떼고
남은 돈을 환전해서
우체국은 5천원을 수수료로 공제하고
다른 은행은 1만원을 수수료로 공제한다고 한다.
SC제일은행은 300달러 미만에 대해 무료라는데 지방은 이 은행 지점이 많지 않고, 요즘 외국인 소유주들이 해먹기 바쁜 은행이란 이미지가 있어서 패스.. (지점줄이고 자산팔고 이익 반출하고 등등)

글을 몇 가지 더 보니, 우리은행은 아직까지는 무료 SMS로 송금도착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그걸 받은 날부터 이틀 정도 안에 인터넷뱅킹 로그인해 직접 서식을 입력해 처리해주면 수수료를 반값적용해 5천원만 공제한다고 한다. (이효진님의 블로그) 그리고 3일이 경과하면 은행에서 원화입금처리하고 원래 수수료인 1만원을 공제한다고.
 

그래서 일단 그렇게 해주었다.
송금 한 건당 수수료가 나가므로, 10만원이 넘을 때마다 신청하기보다(10만원 송금에 중개수수료 5달러, 은행수수료 5천원~1만원해서 10000~15000원이 넘게 나간다면 좀 그렇지) 더 모이면 보내도록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참, 은행에 외화통장을 만들어둔다면 달러입금도 된다고 한다.
그러면 환율을 봐가며 환전할 수 있다. 하지만 재미로 광고를 달아보는 나같은 사람이 그 정도로 신경쓸 일이 있을까 싶어 거기까지는 하지 않았다.


update.
=> 정정한다. 우리은행은 무조건 수수료 1만원을 공제한다.
SMS안내를 받을 수는 있지만, 이것은 처리해달라는 안내가 아니라, 구절과 달리 처리됐다는 통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매번 구글이 지급할 때마다 은행직원과 통화해서 '내가 하겠으니 손대지 마라'하고 찜을 해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번거로워서 어디 하겠나.

따라서, 우리은행을 이용하면 구글 지급액에서 약 15-16 달러를 뺀 금액을 받게 된다. 일단 국내 은행에 오기 전에 해외중개은행에서 5달러 떼먹고(이건 모든 금융기관 공통) 우리은행에 입금된다. 그리고 환전 후 우리은행이 1만원 수수료를 가져간다. 구글은 지급기준을 지정하지 않으면 100달러만 넘으면 자동으로 지급처리하므로, 과거 웨스턴 유니온 퀵 캐시로 10만원 받을 것을 8만5천원만 받게 되는 셈이다. 윽.. 수표로 처리할 때도 만 원 넘게는 준 기억이 없는데 이런...

       그리고, 만약 이것이 불만스러워서 혹은 은행 직원이 깜빡하고 처리해버려서 다시 돌려서 온라인 처리하고 5천원 아끼고 싶다.. 그러면 자기 통장이 등록돼 있는 지점 외환담당 직원과 통화해야 한다. 통화연결이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기다려야 하는 데다, 이미 처리해버린 거 물려달라고 하는 것도 뭐하기도 하고.. 그러니, 우리은행으로 받아야 한다면 그냥 수수료 만 원으로 생각하는 게 맞다.


그리고, 무엇보다 먼저, 건당 수수료 나가는 걸 줄이기 위해 애드센스 설정에 들어가서 지급기준을 훌쩍 올려놓는 게 좋다. 10만원 넘을 때마다 받으면 15~16%가 송금수수료로 나가는 셈이니까.

그리고 우리은행을 지정하지 말고, 수수료를 5천원만 받는 우체국에 통장을 만들어 지정하자. 거기서 받은 뒤 자기 주거래계좌로 옮기는 계좌이체 수수료 5백원 수수료를 낸다 해도 우체국이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