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4일

조선일보의 건강섹션을 담당하는 헬스조선이 대형병원에 병원추천기사를 댓가로 8000-2500만원 협찬요구

미디어오늘의 기사인데, 없는 얘기를 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TV의 질병치료법 연재에 출연하는 병원들이야 그럴 것 같았지만
이런 식으로도 하네요.

협찬을 받는 광고기사야 안 하는 언론이 없지만
이 기사에서 봐야 할 문제는
스폰을 받고 써주는 소개와 사실상의 추천임에도
그걸 기사 내용에 고지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그것이 현행법상 어떨 지는 모르겠지만 윤리적으로는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일보 뿐 아니라 주요신문(예를 들어, 중앙일보도 잘 정리해놓은 편입니다)은 건강섹션에 저런식으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독자에게 사실상의 병원추천을 하는 걸로 아는데, 이거 참..알음알음밖에 없는 건지. 어디서 정보를 찾아야 할까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