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8일

약간 저축해둔 살이 있어야 오래 산다?

그런 질문을 던지는 기사입니다.
한국인 비만기준을 다시 정해야 할 때가 된 게 아니냐네요.

경험칙으로 이런 게 있기는 합니다.

빼빼 마른 사람은 병이 들면 체력이 없어서
좀 살이 통통한 사람보다 약하다고.
물론, 메스가 들어가기 어려운 고도비만은 논외입니다.
그 사람들은 매일 쌀 한 포대씩을 배에 두르고 사는 거니까요. 심장과 관절과 척추에 주는 부담만 해도..


그리고, BMI지수는 그저 체중과 키만 갖고 산출하는 것이라 많이 부정확합니다.
일단 많이 언급되는, 체형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체질도 고려하지 못하고.
체지방지수는 요즘 와서 고려에 넣고 있지만
어쨌든 체질량지수BMI만 갖고 뭐라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BMI가 말해주는 건 당신의 겉모양이 펑퍼짐하냐 말랐냐 정도.


다만,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있습니다.
간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그 정상 BMI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간수치가 오르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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