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9일

롤모델을 따라하는 것, 진심으로 되고자 하는 것을 가장하는 것

"척"이 중요하다는 농담..같은 이야기 겸 그걸 빙자한.. ㅎㅎ


좀 다르지만 비슷한, 유명한 우리 옛날 이야기로는

효자를 흉내낸 가짜 효자 이야기가 있어요. 그게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임금님이 암행해 숨어든 마을에 가난한 효자가 있어서

그 효자의 집에 하룻밤 묵으면서 사정을 본 왕이 나중에 상을 내렸습니다.

그 소문을 들은 어떤 불효자가 요행을 바라고 자기도 효자 흉내를 냈는데,

또 암행하던 임금님이 그걸 봐서 그 집에도 묵었죠.

그런데, 그 불효자의 어머니가 "안 하던 짓을 하니 불안하구나"이러는 바람에 들통났고

벌을 주자는 주위 의견에 왕은,

"그래도 효행을 계속하면 그게 효자가 아니더냐"며 상을 주었다고 합니다.

왕에게 찍혔으니 앞으로도 보고가 계속 올라갈 텐데, 계속 효자해야죠. ㅎㅎ

.
..
...
"나는 나를 믿지 않아!
그런 나는 여태까지 없었어!
하지만 나는 나를 믿는 너를 믿는 나를 믿는다!"

모 만화에 나오는 대사 분위기를 내봤습니다.
자기 최면과 적당한 기대는 종종 사람을, 인생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ps. 옆에 붙은 구글번역기로 이 글이 어떻게 번역될까 눌러봤는데.. 순 엉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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